국내여행

양평 애견동반 팰리스 펜션 안데스C 1박2일 여행

혀니상데스 2020. 11.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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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 펜션은 처음 가보는터라

며칠을 검색하고 또 검색하다가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단독 전용 놀이터도 있는 팰리스펜션으로 예약했습니다.

소형견 전용으로 된 독채들도 있고

대형견 전용으로 된 독채들도 있고

애견동반이 불가능한 키즈룸 일반룸 등등

다양한 독채들로 마을처럼 돼 있더라구요.ㅎㅎ

 

 

토요일이다보니 차가 막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바로옆 용문사도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일찍 출발해 거기 산책하고

애견동반 식당도 들릴걸 하는 생각을 뒤늦게 했네요.

가파른 오르막길로 올라가자마자 관리실에 들려

현관 비밀번호와 수건 행주 분리수거할 봉투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담을 박스 하나 받아서 다시 차로 이동했습니다.

걸어다니기엔 꽤 크더라구요.

소형견 전용으로 된 곳도 있지만 우린 좀 더 넓은 놀이터가 마음에 들어

대형견 어질리티가 있는 안데스C로 예약했어요.

 

 

이중문으로 돼 있고 펜스가 다 쳐저 있어서 걱정이 없습니다.

 

 

 

이중문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와서 짐정리 할 동안에 바로 내려줬어요.

항상 하네스를 해야하는데 오늘만큼은 하네스없이 편하게 놀수 있어서 좋네요.

 

 

복층형 펜션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거실과 주방이 붙어 있고

화장실 그리고 현관 오른쪽으로 방 하나 거실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여긴 침대는 없고 온돌형입니다.

방은 따뜻해서 내부에선 반바지 가져온거 입고 지냈어요.

 

올라가는 계단은 천천히 조심해서 올라가야 할거 같아요.

작은 방 하나랑 작은 테라스가 하나 있습니다.

우린 1층 방과 윗층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 거실과 주방에서 보냈어요.

아무래도 거실은 통유리로 돼 있어서

강아지가 돌아다니는것도 잘 보이고해서 아예 침구도

거실에 깔았습니다.

 

 

거실 통유리로 밖을 보면 바로 앞에 데크가 있고

데크 왼쪽엔 의자와 미니 테이블이 있는데

우린 의자와 미니 테이블을 바로 옆 인조잔디로 옮겼습니다.

물론 돌아갈땐 제자리로 갖다놓고 체크아웃 했지요~

 

 

바베큐는 이중문 들어오자마자 펜션 옆 안쪽 분홍색 천막과

바로 펜션 앞쪽 이렇게 두군데 있는데

그렇게 춥지 않아서 펜션 앞쪽으로 했어요.

거기서 바베큐를 하면 강아지 뛰어노는것도 잘 보이고 편할거 같더라구요.

 

 

여긴 대형견 전용이라 대형견이 놀수 있는 어질리티가 다 있습니다.

소형견 전용 어질리티 놀이터가 있는 곳도 있지만

우린 어질리티는 필요없고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 냄새 맡고 놀수 있는

넓은 놀이터를 목적으로 온터라 대형견 전용으로 예약했어요.

이렇게 놀다보니 벌써 BBQ 할 시간이더라구요.

이시간이 되면 펜션마다 위에 보이는 전구들 불이 들어와 너무 이쁩니다.

아마 위쪽 펜션에서 내려다보면 엄청 이뻤을거 같아요.

숯불을 만들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그때만 잠깐 강아지를 내부에 두고 나와야합니다.

그동안 유모차에 전기장판을 깔고 바로 데리고 나와 놀수 있게 했어요.

추우면 유모차 앉혔다가 다시 내려줬다가 ㅎㅎ

 

 

아쉽게도 빛번짐이;;;ㅠㅠ

강아지와 처음 온 1박 2일 여행이지만 날씨도 춥지 않아 좋았고

하네스없이 맘껏 놀수 있어서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

첫 여행은 성공적이었으니 자주자주 다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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