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갔던 펜션에서 편의점까지 충분히 걸어갈수 있는 거리여서
편의점까지 걸어가 필요한걸 사고 건너편을 보니
해물 철판집인 해낙전 간판이 딱 보이길래
마지막날 나올때 저기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머무른 펜션은 정면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되고
어차피 나오는 방향은 이쪽이니 나오는길에 들려도 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날 퇴실시간 맞춰 나왔는데 다른 펜션들도 퇴실 시간이 비슷해서 그런지 점심시간때라 그럼지
주차장에 차들이 넘치더라구요.
런닝맨 534회 촬영지,2TV생생정보통에도 나왔었나봐요.
입구 옆쪽으론 웨이팅 대기실이 있습니다.
그옆으로도 주차가 가능해서 자리가 없을땐 이쪽으로 주차해도 될거 같아요.
설마 웨이팅일까 싶었는데 딱 정면에 보이는 자리만 남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여튼 운좋게 앉았습니다.ㅋㅋ
우린 3인인데 전날 너무 무리해서 먹은터라 해낙전 2인분으로 주문하고 부족하면 볶음밥을 볶아 먹기로 했어요.
그린홍합 껍질 다빼주시고 낙지며 다 잘라주십니다.
뚜껑을 닫고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익더라구요.
콩나물까지 올려 주면 끝~
뭐랄까~맛있게 살짝 매콤 정도라고 해야할까?해산물도 신선하고 너무 괜찮았습니다.
2인분인데 양도 많았구요.
하지만 밥을 먹어야할거 같아서 얼마 먹지도 않은 상태에 볶음밥을 추가했어요.
어느 정도 먹고 밥을 볶아야하는데 ㅋㅋㅋ
해산물이 작은게 아닙니다.
해산물 2인분에 멋모르고 볶음밥 2인분만 추가해도 될걸 3인분을 추가해서 해산물이 작아보이네요.ㅋㅋ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여기 안들리고 그냥 왔다면 맛집 하나 놓치고 올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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