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닭발 먹으러 명승 실내포차에 갔어요. 여긴 할머니가 하시는곳이더라구요. 할머니 매운닭발이라...많이 매우면 어쩌지 했는데 맛조절 가능하겠지하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5개 정도 되는거 같아요. 벽에 낙서들로 가득하네요.낙서들 사이에 손님이 찍어준 할머니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돼지껍데기 볶음도 먹고 싶은데...흠.ㅋㅋㅋ 닭발 먹으러 왔으니 냄비닭발 약간 맵게로 부탁드렸어요~ 냄비닭발이 국물 닭발이고 그냥 닭발이 접시에 나오는 닭발이에요. 기본은 콩나물 국물과 당근입니다.ㅋㅋㅋ 근데 국물이 조금 짜서 물을 조금 부었어요. 버너에 올려 주세요. 국물이 끝내줍니다. 그래서 요즘 국물 닭발을 찾게 되네요. 예전엔 숯불에 구운 무뼈 닭발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국물 닭발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찌개 같아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