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용마사거리에 위치한 중랑포주먹고기

군자역에서 엄청 걸었습니다.ㅋㅋㅋ

어디갈까 돌아보다보니 용마사거리까지 왔네요.

고깃집이 너무 많은데 그 중 주먹고기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내부 크기는 크지 않고 적당한 크기에요.

돼지한마리를 둘이서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울거 같아서 주먹고기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원산지는 국내산 암퇘지이며 부위는 목살이라고 합니다.

들어오는 테이블마다 부위가 어디냐 물어보는 덕에 우린 따로 물어볼 필요가 없었어요.ㅋㅋㅋ

숯불을 올리고 좀 시간이 지나서야 기본 반찬과 찌개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고기는 직접 이렇게 올려 주세요.고기 옆에 있는건 갈치젓인가 멸치젓인가...여튼 그냥 소금에 찍어 먹었어요.ㅋㅋ

고기가 많이 두꺼운데...조금 신경이 쓰였는데 칼이랑 도마를 가져 오셔서 큐브 스테이크처럼 먹기 좋게 잘라서 다시 올려주십니다.

여긴 고기를 테이블마다 이런식으로 다 잘라주시더라구요.

타지 않게 잘 뒤적거려서 먹으라 알려주시고 가십니다.

이것도 이거지만 먹어보니 육즙도 장난 아니고 엄청 부드럽네요.이 정도 익혔을때 주위를 보니 테이블이 다 찼네요.

다들 알고 오시는건지~진짜 고기도 괜찮고 찌개도 맛있고~!

이런 가게가 숨어있었다니싶네요.최고의 고깃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