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역 1번 출구 골목 타박이 숯불 꼼장어 닭발 맛집

아차산역 1번 출구에서 골목 안쪽에 위치한 타박이 숯불 꼼장어 집입니다.

조용한 가게 같아 보여 들어갔더니 가게 내부는 크지 않으나 손님들이 많습니다.

꼼장어 양념 하나 소금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들어가기전 입구에 순두부 무료라고 적혀 있어서 따로 국물은 안시켰어요.

기본 상차림과 순두부가 먼저 나와주고 숯불과 꼼장어만 나오면 됩니다.

순두부 맛을 보니 살짝 얼큰하고 맛있어서 이 집 순두부에 밥 한공기 먹음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숯불 올려주시고 바로 꼼장어가 나왔어요.

예전 부산에서 먹었을때 너무 맛있었는데 그 맛이 나올까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습니다.먹다보니 양이 작네요.ㅋㅋㅋㅋ 사실은 뒤에 테이블에서 닭발을 주문한걸 봤는데 닭발도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닭발 1인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숯불에 닭발 구워 바로 먹으니 숯불향과 함께 쫄깃쫄깃하고 매콤하고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주위 테이블을 보니 소막창,닭발,꼼장어 다들 다양하게 주문했더라구요.

꼼장어와 닭발 두가지 메뉴만 먹어봤는데 다른 메뉴를 주문해도 너무 맛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혀 의심이 들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

민물장어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민물장어만큼 오늘 여기 꼼장어도 자주 먹으러 올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