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에 나온 잠실 방이별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방이별관을 가기 위해
오후 4시 오픈시간 맞춰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3시 3분쯤 도착했는데 검색했을땐 4시 오픈이라 돼 있어서 아직 영업전인가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분위기가 오픈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들어가보니 손님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흠...안에서 친구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ㅎㅎ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모닥불 피우는곳과 방갈로~
저 방갈로는 룸비 30000원 추가하면 캠핑 느낌나게 놀수 있습니다.
모닥불은 원래 불을 피워주는걸로 아는데 방문한날 비가 너무 와서 아쉽게도 이용을 못했어요.

우린 외부에 마련된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비닐하우스 느낌으로 비가 왔지만 전혀 춥지가 않더라구요.

우리가 앉은 내부 모습입니다.
비가와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바로옆에 마련된 테이블이 또 있는데 비가 와서 여긴 패스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pc가 있는데 여기서 직접 주문을 하면 되기때문에 너무 간편하고 좋습니다.
우린 별관한상차림 4인으로 주문했어요.
중간 추가를 하게되면 주문 완료시 토탈 금액도 나오기때문에 중간에 얼마만큼 먹었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제일 먼저 소스와 할라피뇨,백김치등이 나옵니다.
수저는 테이블 옆면에 티슈와 구비돼 있으면 나이프와 포크 그리고 일회용 장갑등은 통에 담아져 나옵니다.

돈마호크,삼겹,폭립,마시멜로,파인애플,소세지,구운양파,브로콜리,토마토,샐러드등과 싸먹을수 있는
또띠아 그리고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고기는 돈마호크,삼겹,폭립순으로 먹는걸 추천해주세요.
왼쪽 은색통에 있는 포크와 나이프를 꺼내 일단 고기를 자릅니다.~

몇년전 태국 치앙마이에서 스테이크 먹을때 사용했던 나이프랑 똑같이 생겼어요.ㅋㅋ
언제부턴가 이 나이프를 자주 보네요.~

혼자서 칼질하기 오래 걸려 친구랑 둘이서 열심히 잘랐습니다.
자르고나니 양이 엄청 푸짐하더라구요.
이제 또띠아에 싸먹어야하는데 일회용장갑 양손으로 끼고 돈마호크 넣고 샐러드 넣고 파인애플,구운양파
그리고 할라피뇨까지 넣으니 또띠아 안이 푸짐합니다.
아쉽게도 양손장갑 그리고 먹기 바빠서 사진이 없네요.ㅠㅠ
이것만 먹기 너무 아쉬운거 같아서 아까 태블릿pc에보면 곁들임이라고 눌러보니
냉라면,비빔면등이 있습니다.
또띠아 추가와 비빔면 하나 추가했습니다.

추가한 비빔면은 면이 라면이에요.
그리고 꼬들꼬들하게 먹으라고 얼음이 몇개 들어있습니다.
고기랑 같이 먹기 너무 좋은 메뉴라 추가를 잘한거 같아요.
여긴 비오는날 방문하니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고 다들 친절하신데
아쉽게도 모닥불..ㅠㅠ
다음에 비안올때 방문해서 모닥불도 하고 방갈로에서도 먹어보고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