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오네요.우산도 없는터라 비 맞으며 다닐 생각하고 있는데 밴 기사님께서 우산을 하나씩 챙겨 주십니다. 평일 8시간 밴투어3100(TWD)로 투어 했습니다. 기사님이 알려 주신 길로 올라가니 꼬불꼬불한 길이 아니라 덜 힘들고 사람도 차도 별로 없어서 올라가는데 힘들지가 않았어요. 가다가 표지판이 있는데 대나무 숲길로 빠지는 길이 있어요.거기로 빠져서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좀 걷다보면 길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고 깔끔해요. 도착해서 보니 엄청 크고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밑에 저 부분이 무지개못이라고도 부르는데 비가 와서 흙탕물이네요.ㅠ 정말 이쁜 폭포인데 하필 비가 올때 가서.....색깔이 안 좋네요.ㅎㅎ 어떠한 각도로 봐도 흙탕물이다보니 사진상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