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밥을 먹어서 간단하게 먹을곳을 찾다가 딱 보인 종로 모듬 전통 골뱅이입니다. 입구에 뭐가 저리 붙어있나 싶어서 가까이가서 봤습니다. 손글씨로 직접 쓴 나무 메뉴판이네요. 통골뱅이탕도 있고 골뱅이무침도 있고 모듬전도 있고 괜찮을거 같아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저기 안쪽에 자리~뭔가 포차 느낌 물씬나는 저기로 자리를 잡고 싶었는데 일행이 추울거 같다고;;;;ㅠ그냥 안쪽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근에 간 가게들은 화장실이 멀어서 엄청 고생했는데 여긴 저 커튼뒤에 화장실이 바로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밖에서 보고 들어왔지만 안에서 다시 메뉴판을 자세히 봤습니다. 원래는 골뱅이무침 먹으러 오긴했지만 오징어 통골뱅이 숙회 저거 괜찮을거 같은데 일행과 의견 결과 그냥 골뱅이무침으로 주문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