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쪽 시간제 배낚시 체험 갔다가 고기도 못 잡고 온김에 회나 먹자해서 근처 어시장이 있길래 둘러보다가
들어간 맘모스 회센터입니다.
주차 자리 찾아 건물 뒤로 돌아 뒷면에 주차를 했습니다.
출입구가 뒤쪽 중간에도 있어서 앞으로 안가고 뒤에 있는 중간으로 들어갔어요.
보통 회센터라 하면 여기오세요~해서 부담스럽고 비싸기만 하고 그런 인식이 있어서 솔직히 기대도 안하고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다 비슷비슷 할거란 생각에 중간 입구 들어가면 있는 맘모스 6호로 들어갔어요.
놀러왔다 생각하고
그냥 먹기로 하고 주문한
활어회 2인분 8만원짜리 주문했어요.
이모님이 산낙지를 보여주시며 서비스 주신다합니다.그래서 속으로 해산물 서비스는 저게 끝이겠군 했지요.
차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술은 안되고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서비스로 나온 산낙지 오독오독 씹으면서 배고픔을 달래고 있는 그때,
뒤이어 나온 조개까지 상이 차려집니다.
너무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서 솔직히 놀랬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우럭+광어 회 입니다.
두명이서 다 먹을수 있으려나......열심히 둘이서 먹어봤습니다.일단 다른건 몰라도 회는 다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둘이서 회를 집중적으로 먹었어요.
회는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빼버린뒤 나온 매운탕!!
비싸기만 할거라 생각하고 들어온게 미안해질 정도로,
지금까지 먹은 매운탕 맛집에 꼽힐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바가지 심하고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매운탕 맛집이라 해도 될만큼 너무 맛있다고 친구랑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나봐요.
간장게장과 고봉밥~!!!!!
앞 테이블에 간장게장 추가해서 먹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집 이모님이 대체적으로 손맛이 좋은듯 합니다.
열심히 게장에다가 매운탕에다가 밥을 먹고 있는데 밥 부족하냐며 부족하면 얘기하라 하십니다.
저 고봉밥 절대 부족하지 않아요~ㅋㅋㅋㅋㅋ
여기 이모님은 매운탕 전문점이나 간장게장집 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커피도 주시는데 따듯한 커피는 패스 ㅋㅋㅋ 우리는 딱 여기까지 깔끔하게 먹고 나왔어요.
친구랑 다음에 우리 낚시와서 또 못 잡으면 여기 또 와야겠다며 농담 반 진담 반 나누며 돌아왔어요~
가끔 여기 매운탕 생각이 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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