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파전집 아차산 파전집

비도 많이 오고해서 찾은 파전집입니다.

가게가 작다보니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에요.

아차산역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 있으며 모듬전보다는 파전이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 오후 네시쯤 방문했어요.

내부가 넓지 않고 이렇게 테이블이 순서대로 있어요.냉장고 지나서 테이블이 두개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가게 안쪽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거긴 할머니가 키우시는 고양이 두마리도 있구요^^

모듬전을 시킬까했는데 모듬전은 동태전이랑 동그랑땡 뭐 등 이렇게 세가지라해서 그냥 해물파전으로 주문 했어요.

원래는 동동주를 마셔야하는데 장수 막걸리로 주문해 버렸네요^^;

장수 막걸리,서울 막걸리,시골 동동주 이렇게 있습니다.

파전이 왕파전이네요!!!!!

실은 파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 파전은 크기도 크기지만 맛도 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장사하셨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ㅋㅋㅋ

14년인가 15년 됐다하시네요~어쩐지 파전이 남다릅니다.ㅋㅋㅋㅋ

푸짐하고 맛있어서 한조각도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막걸리는 딱 두통이 맞더라구요.

김치도 맛있어서 김치만 가지고도 한 두잔은 마셨어요.

손님들이 들어오는거 같아서 눈치껏 나갔습니다.다 먹었는데 앉아있을 필요 없으니 ㅋㅋㅋ

그리고 어디 갈지 둘러보러 한바퀴 돌다보니 사람들이 밖에 대기줄이~

그동안 나만 몰랐던 파전 맛집이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