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동물농장을 포기하고 아차산에 갔어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힘들어서 운동 부족임을 새삼 또 느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 단풍이 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날씨가 좋아서 강아지 데리고 온 사람들도 보이고 아이들도 보이고~아차산 둘레길도 잘 돼 있어서 주말엔 가까운 아차산 둘레길을 걸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땀범벅으로 빠닥빠닥 댕기다가 힘들고...에효..심각한 운동부족이네요...ㅠㅠ
우린 다른길이 아닌 왔던 길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집에 가기 위해 올라온 코스로 다시 내려 가기로 했어요.
영화사 삼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쉬운 위치입니다.
아까 올라갈때에도 사람이 많던데 멀리서봐도 사람이 더러 있어보이네요.
영업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입니다.
입구엔 비지가 이렇게 있는데 가게 안 비닐봉지와 위생봉지를 가져와 직접 담아서 집에 가져 가심돼요~
집에 갈때 작은 양으로 두봉지 챙겨 갔음 ㅋㅋㅋ
헐!!!!!!!!
사람이;;;장난 아니게 많습니다.ㅠㅠ
우린 저 아주머니 뒷 쪽 빈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딱 앞에랑 저 자리만 남았더라구요.
순두부 3000원,모두부 5000원,막걸리는 2000원~막거리 종류가 저거 말고도 더 다양하게 있습니다.
흔한 장수 막걸리도 있구요.
우린 지평 막걸리로~~주위에 보니 냄비에 따로 하나씩 주문한게 순두부입니다.
우린 순두부 하나에 모두부 하나 해서 나눠 먹기로 했어요.
막걸리 잔이 스댕이면 좋을걸 ㅋㅋㅋ
순두부에 막걸리옆 양념장을 넣고 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다는~
김치 앞에 있는 새우젓 젓갈 같은건데 저거 너무 맛있어요.두부랑 같이 먹으니 최고더라구요.
저건 천원에 포장이 가능합니다.
모두부는 솔직히 생각했던 두부집의 모두부의 그런건 아니었어요.
여긴 순두부가 정말 최고인 가게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모두부보다 순두부를 한그릇씩 주문해서 많이 드시더라구요.
일요일 아침부터 순두부덕에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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