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에서 주문진해변 청시행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티머니GO 어플을 깔고 시외버스 조회를해서 예매를 했어요.
왕복으로 미리 끊으려고 했는데 올때는 주문진 종합터미널에서
타야해서 주문진터미널 출발로 끊었습니다.
주문진해변 도착후 내리면 이정표가 바로 보여 그대로 따라가면 되기때문에
길 찾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BTS 촬영으로 유명한 BTS 정류장으로 갔어요.
대기줄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기줄이 없었어요.
역시 동해 바다는 이쁘네요.
이제 청시행쪽으로 걸었습니다.
여기서 수제버거를 먹어야하는데 아쉽게도 조금 있다가 다른 음식점을 계획해놓은터라
수제버거는 패스하고 다시 주문진 해변을 구경했습니다.
주문진해변을 따라 걷다보니 소돌아들바위공원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도 들리기로 했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게 아니라 더더욱 신기합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아주 오래된 영화 촬영지가 나왔습니다.
풍물시장 구경도하다보니 먹물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여기서 하나 맛보기로 했어요.
도깨비촬영지에도 먹물아이스크림집이 있는데 일단 여기서 콘을 하나 먹기로 했습니다.
찾는데 조금 헤맸어요.
간판이 작아서 스쳐 지나갔다가 겨우 찾았습니다.ㅠ
빵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하시면서 주세요.
시장 골목을 직진해서 나와서 맛을 보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조금 덥기도해서 힘들었는데 아이스크림 덕에 한템포 쉬어가네요.ㅎㅎ
이제 도깨비촬영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도깨비시장 복사꽃싸롱이 보입니다.
여긴 뷰가 너무 좋은 카페같은데 해변가 앞에 차들이 주차돼 있어서 아쉽게도
가던날은 뷰가 별로일거 같아서 패스하고 다시 도깨비촬영지로 향했습니다.
대기줄에서서 기다리기엔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사진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빅픽처6에서 대게를 먹기로해서 그쪽 방향으로 걷다보면 도깨비 팻말이 또 나옵니다.
오는길에도 군데군데 보여서 찾기는 쉬운 위치입니다.
여기까지오는동안 다시보니 대기줄이 더 길어짐 ㅋㅋㅋㅋ
도깨비촬영지 사진은 그냥 마음을 비우기로 했어요.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ㅋㅋ
여튼 너무 즐거운 주문진 여행이네요.~~~